구리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서비스 안정적 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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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전담 상담사 사전 예약제 운용…. 1:1 대면 상담으로 신뢰도 높아
▲ 구리시보건소 상담실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가 시민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 뜻에 따라 존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서비스를 2년 2개월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보건소는 지난 2023년 11월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신뢰도 높은 상담과 작성·등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경우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의료 결정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고,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의사결정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구리시보건소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담 상담사가 1:1 개별 상담을 통해 제도 안내부터 작성, 등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모든 상담과 등록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본인 확인 후 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담 내용과 개인정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삶의 마무리에 대한 선택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상담받고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상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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