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천안시가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보급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천안시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화재 발생 시 연기·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에 의한 전체 사상자는 82%에 달해, 사상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재난에 취약한 시민의 경우 화재 시 연기흡입으로 인해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종합복지관 1개소, 노인복지시설 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아동복지시설 2개소, 청소년복지시설 2개소 등 총 12개소로 방연마스크 1,485매와 보관함 148개를 보급했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안전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해 화재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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