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 4년 연속 우수자치구 선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1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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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어린이집, 양로원 등 15곳에 총 1,270m² 규모 텃밭 조성
▲ 9월 조성한 옥계어린이집 텃밭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금천구는 서울시 주관 ‘2022년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도시농업 분야 사업 실적인 △ 도시텃밭 조성·관리 △ 도시농업 예산확보·집행 △ 도시농업행사 추진 △기타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 안전성 검사) △ 서울농부포털 참여율 등에 대해 실시됐다.

금천구는 올해 학교, 어린이집, 양로원 등 15곳에 총 1,270m² 규모의 텃밭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혜명양로원과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자리학교에는 지역주민들도 함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유텃밭을 조성해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양천 농촌풍경길에 생태텃논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도심 속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도시농업체험장 운영, 상자 및 반려 텃밭 보급, 치유텃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00여 명의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하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농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금천구에서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해 4년 연속 도시농업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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