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1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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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 일대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집중제거
▲ 완주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이 토종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확산방지를 위해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퇴치사업은 총 사업비 4000만원(국비 2000, 도비 1200, 군비 800)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다.

돼지풀,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가시박 등 환경부가 지정한 교란식물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만경강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생태전문가를 참여시켜 식별 및 제거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완주군은 만경강 일대에 분포하는 돼지풀,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가시박 등 3만1532㎡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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