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사기장과 함께하는 국가무형유산 탐방 데이' 열어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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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통 도자기와 무형유산, 외국인에게 특별한 경험 제공
▲ 문경시,‘사기장과 함께하는 국가무형유산 탐방 데이’열어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문경시는 ㈜백산헤리티지 주관으로 지난 8월 30일과 9월 6일 CIEE(Council on International Educational Exchange, 국제교육교류협회) Seoul 연세대 교환학생 60여 명과 함께 2025년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사업인 ‘사기장과 함께하는 한국 무형유산 데이’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문경국가무형유산전수관을 방문해 김정옥 국가무형유산 사기장 보유자와 후계 사기장들에게서 역사와 전통 도자기 제작 기법을 배우고 발물레 체험과 망댕이 장작가마 소성 과정을 직접 경험했으며, 이어 진행된 어울림 풍물놀이패·주흘난타·문경에코중창단·문경새재 아리랑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대상 ‘사기장과 함께하는 한국 무형유산 데이’ 프로그램은 10월에서 11월 사이에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는 “사기장의 전통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참가자들이 입체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지속발전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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