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드론 띄워 환경오염 단속 강화한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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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등 불법 배출 행위 정밀 점검
▲ 대전 대덕구 관계자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비행 촬영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법 배출 행위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 대덕구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드론을 앞세워 환경오염 감시에 나선다.

대덕구는 첨단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올해 드론을 활용한 환경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고도별 오염도 측정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비행 촬영으로 지상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법 배출 행위까지 점검함으로써 환경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78곳을 대상으로 대기·폐수·악취·폐기물 등 주민 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분야를 한 번에 점검하는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영세·신규 사업장과 환경법규 위반 이력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을 제공해 자율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야간·새벽 시간대 반복되는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 악취 상황실’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87곳을 점검해 2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으며, 정부합동평가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지표에서 최종점수 101.59점을 기록해 대전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전·대덕산업단지가 입지한 산업 중심지 특성상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구민이 맑은 공기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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