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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구치 Happiness 페스타 2025’ 경남홍보부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동경 세타가야구 산겐자야에서 열린 ‘야마구치 Happiness 페스타 2025’에 참가해 경남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며, 야마구치현과 우호를 다졌다.
경남도와 일본 야마구치현은 198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38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야마구치 Happiness 페스타 2025’는 야마구치현이 주최하는 지역홍보 행사로, 일본항공, 나가토시 등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특산품과 문화를 소개하는, 매년 수많은 동경 도민이 찾는 축제다.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이번 축제에서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함안 낙화놀이 등 대표 지역축제와 테마 관광을 홍보했고, 함안 가야고분군 봉황금관 모자 꾸미기, 한글 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경남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네코 씨는 “체험을 통해 한국 경남의 문화를 처음 접했는데, 특히 소개된 지역축제들에 깊은 관심이 생겼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진 동경사무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경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일본에 널리 알리고, 야마구치현을 비롯한 일본 각 지자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교류를 확대해 경남을 적극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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