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 ‘알뜰도서 교환시장’ 열어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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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에서 읽고 난 책을 새 책으로 교환
▲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 ‘알뜰도서 교환시장’ 열어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거창군은 지난 6일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가 군청 앞 로터리 문화공간에서 읍면 새마을문고회장 등 15명이 참여해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한 가운데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고 전했다.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각 가정에서 읽고 난 도서 2권을 가지고 방문하면 새 책 1권으로 무료 교환해 주는 행사로 군민에게 다양한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창군청년새마을연대 ‘잇다·누리샘터’ 회원들이 손수 만든 솜사탕을 무료로 나눠주는 부스를 운영해 알뜰도서 교환시장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새마을문고 관계자는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는 매년 여름 휴가철 수승대 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계각층의 독서 생활화로 창조적 지역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지난 10월 ‘제43회 군민독서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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