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행환경 개선·교통안전 강화 위한 ‘5030 도로정온화 사업’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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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도심 조성…안전속도 5030 인프라 구축 박차
▲ 도로정온화 사업(두루침교~낙원사거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함양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양로 안전속도5030 도로정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앞서 두루침교~낙원사거리 구간의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현재는 낙원사거리~함양중학교 사거리 구간을 중심으로 시설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차량 중심의 도로 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보행량이 많은 시가지 구간의 기존 횡단보도 5개소를 고원식 횡단보도로 개선해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감속시키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파손된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화단을 정비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해 걷기 좋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온화 사업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도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사람이 안전하게 걷는 보행 중심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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