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친환경 수세미 나눔’ 사업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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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환경보호 실천하는 ESG 참여 프로그램
▲ 달서구, ‘친환경 수세미 나눔’ 사업 추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 달서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승희)과 함께 지난 24일 구청에서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세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플라스틱 소재의 일반 수세미 대신 친환경 삼베실을 활용해 천연수세미를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형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민 40명과 손뜨개 재능기부 봉사자 4명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수세미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수세미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참가비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달서구의 손뜨개 나눔사업은 2018년부터 지속해온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5,54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손뜨개 재료를 전면 친환경 소재로 전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형 사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지난 7월에는 달서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수세미 200여 개를 제작·기부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의 환경보호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과 이웃을 함께 생각하는 ESG 실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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