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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군의회,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화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화순군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회’는 12월 8일 13시 30분,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연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폐광 이후 침체된 화순 지역의 현실적 과제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회 소속 의원 5명과 폐광지역진흥사업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재생 전략 ▲지하 갱도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공간 조성 ▲친환경 스마트팜 및 데이터센터 구축 ▲광역 관광벨트 연계 방안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강원랜드·삼탄아트마인·태백석탄박물관 등 선진 사례를 통해 ‘철거가 아닌 보존과 재해석’을 강조하며,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로 발전시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연구회는 단순한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주민 중심의 운영 주체 육성, 문화해설사 양성 등 주민 참여 기반의 순환형 지역재생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퇴직 광부들을 전문 해설사로 양성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전환하는 휴먼 스토리텔링 전략도 호응을 얻었다.
류영길 대표의원은 “화순의 심장이 다시 뛰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지역의 역사와 삶이 고스란히 담긴 폐광지역이 이제는 문화와 기술, 그리고 사람 중심의 미래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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