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후평산단 재생사업 공정률 70%… 스마트그린 전환 순항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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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해빙기 맞아 도로·기반시설 공사 재개
▲ 춘천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공정률 70%를 돌파한 후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속도를 내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춘천시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후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이 현재 공정률 70%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3월 해빙기를 맞아 도로 확장 및 기반시설 잔여 공사를 재개하고 2028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시는 노후 산단의 고질적 문제였던 협소한 도로 구조 개선에 주력해 왔다. 현재 주요 구간 정비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산단 내부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2028년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 물류 효율이 높아지고 근로자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산단에는 최근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면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편의·복지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공간을 제공하며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공공임대형 ‘춘천ICT벤처센터’도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유치를 통해 산단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도 3월부터 본격 추진 준비에 들어간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갖춰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내실 있는 성장 기반 조성도 이어진다. 방치된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근로 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최근 선정된 ‘바이오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사업을 통해 바이오와 AI가 결합한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ICT벤처센터와 복합문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후평산단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며 “에너지 인프라 구축까지 더해 안전하고 똑똑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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