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이담초 학생, 전국학생발명대회 우수상 수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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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시 이담초 학생, 전국학생발명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동두천시 이담초등학교 4학년 강무성 학생이 ‘무한책갈피’를 발명해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경기북부 초등학생 가운데 유일한 본선 수상자로 의미가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대회로, 전국에서 접수된 1만 3,000여 작품 중 301명이 본선에 올랐다.

강무성 학생은 “책을 읽을 때 책갈피가 빠지거나 글씨를 가려 불편했던 경험을 토대로, 투명 구조와 자석 고정 방식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책갈피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동두천시는 이담초의 발명 특화교육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발명 역량을 꾸준히 뒷받침해 왔고, 이번 수상은 이러한 지원과 학교의 노력, 학생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실로 평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발전특구로서 동두천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교육사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담초등학교는 오는 9월 24일 i-CARE 창의발명부스체험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발명 역량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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