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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에서 펼쳐진 전국 중학생 이스포츠 열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특설 무대에서 지난 20일 열린 ‘제2회 완주군수배 전국 중학생 이스포츠 대회’가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이스포츠 분야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총 154팀, 770명의 중학생이 참가 신청을 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지난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종목별(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최종 4팀은 이날 운주면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을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이 열린 운주면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첨단 게임 시설을 갖춘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체험하며 이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는 서울 GGC팀이 ▲발로란트 부문에서는 대구·광주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쨈민이파워팀이 각각 우승(1위)을 차지했다.
1위 팀에는 상장과 함께 1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2위와 3위 팀에도 각각 상장과 시상금(2위 100만 원, 3위 40만 원)이 전달됐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중학생들의 수준 높은 전략과 팀워크에 놀랐다”며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이곳 운주면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운주면을 찾아준 선수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의 장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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