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라이브엑스 최종 결과물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2025년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뷰티테크 기업의 통합 리브랜딩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브랜드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
프라다 뷰티(Prada Beauty), 카르티에(Cartier)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 프로젝트를 수행한 덴마크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달 사쿠라이(Jack Dahl Sakurai)와 부산 뷰티테크 기업 ㈜라이브엑스(LIVEX), 부산디자인기업 오알스튜디오(ORCREW)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세 주체는 라이브엑스 통합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구조와 시각 언어를 전면 재정비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브랜드 시스템을 완성했다.
㈜라이브엑스는 전국 60여 개 공유미용실을 기반으로 뷰티테크 산업을 선도해온 부산 대표 기업이다. 미용 디자이너의 활동과 성과를 AI를 통해 분석하여 효율적 매장 관리를 지원하고 오프라인 영업활동의 정형적 데이터 수집‧분석 등 독자적인 IT 기반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며 뷰티테크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다만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브랜드별 역할과 시각 언어가 통합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는 내부 문제의식이 있었고,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브랜드 체계 전반의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협업에서 잭 달 사쿠라이는 단순한 로고 개선이 아닌, 브랜드가 사용자에게 인식되는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접근을 통해 ‘공유’와 ‘뷰티’를 잇는 새로운 브랜드 언어를 구축했다. 색감, 타이포그래피, 시각 시스템의 일관성은 물론, 브랜드 간 관계 설정까지 포함해 WENEED와 BOB ACADEMY가 하나의 기업 정체성 아래에서 확장 가능한 구조로 작동하도록 디자인 기준을 정교하게 정립했다.
오알스튜디오는 글로벌 디자이너가 제시한 콘셉트를 한국 시장 환경에 맞게 구체화하고, 브랜드 경험 전반을 실행 가능한 체계로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브랜드 구조 재정립과 함께 핵심 시각 요소를 통합하여, 각 브랜드가 적용되는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일관된 아이덴티티로 구현될 수 있도록 브랜드 시스템의 완성도를 고도화했다.
라이브엑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체계가 정립되면서 기업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된 디자인 기준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관되게 적용 가능한 브랜드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뷰티테크 산업에 디자인 전략을 결합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한 대표 사례”라며, “글로벌 디자이너와 부산 디자인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협업 성과가 부산 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 성과는 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브랜드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부산시는 2026년에도 글로벌 디자인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 기업의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