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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여수독서대전’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여수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이순신도서관 일원에서 ‘제1회 여수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여수독서대전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인 〈텐트 밖은 도서관〉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순신도서관 2층 야외공간에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텐트와 캠핑 의자, 테이블 등을 설치해 색다른 독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시간대별로 음악·마술·버블·벌룬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피크닉 매트와 보드게임도 대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독서감상화·만화 그리기 대회〉는 11월 1일 이순신도서관 1층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전에 지정 도서 1권을 읽고 현장에서 감상화를 그리면 된다. 수상자 21명에게는 여수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이다. 신청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여수시립도서관 7개관, 지역 서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4차 산업 상상체험존, 오디오북·전자책 감상존, 바닷속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착한 도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섬섬여수 바다 여행 팝업북 만들기’ 등 섬박람회 연계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3기 시민 책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성과를 기념하는 〈어쩌다 그림책 작가 출간기념회'가 10월 31일 오후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간 도서 배부, 시민 작가들의 출간 소감 발표,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여수시 도서관운영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대전이 여수를 대표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 잡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전국에 여수시립도서관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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