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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귀포시는 10월 31일 예래동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에서 지진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본 훈련에는 서귀포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KT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실제와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직후 박물관 건물 내 구조적 피해와 인명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 구조, 진압, 현장 통제, 수습·복구 등 일련의 과정을 실전처럼 전개했다. 각 기관은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확인했으며, 참가자들은 역할 분담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선보였다.
훈련 종료 후 실시된 평가회의에서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각 기관별 대응 매뉴얼 점검 및 실무 경험 공유로 재난대응 능력의 실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체계를 실제로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협업이 한층 강화됐다”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수년간 풍수해, 폭설,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유형별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처 역량과 기관 간 협업 시스템을 전국적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훈련 과정에서 도출한 개선점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정책과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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