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장애인 체육행사 봉사활동 사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글로벌 펌프기업 한국그런포스펌프㈜와 함께 상생복지를 실현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후원금 기부를 넘어 기업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의 확장 모델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와 ‘지역복지’가 결합한 상생협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달 21일 한국그런포스펌프㈜ 광주공장에서 열린 ‘1313 이웃살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취지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1313 자조모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김장 나눔 △지역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의 첫 활동으로는 7일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산구 주간이용시설 연합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이용자와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음료 400여 개를 후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후원으로 시작된 인연이 봉사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주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고립없는 따뜻한 광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의 ‘1313 이웃살핌’ 사업이 덴마크 ‘Grundfos Group’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4만 5,000유로(약 7,400만 원 상당)를 지원받아 고립 가구 발굴·지원, 자조 모임 운영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돌봄 안전망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