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10월 면민·읍민 한마당 잔치 잇따라 열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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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에서 하나되는 주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 2024 양양읍민 한마당큰잔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양군 전역에서 풍요로운 가을 정취와 함께 지역별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16일 손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손양면민 한마음 축제를 시작으로, ▲강현면(10월 17일) ▲현북면(10월 21일) ▲현남면(10월 22일) ▲서면(10월 23일)에서 차례로 한마음 축제가 이어진다. 또한 양양읍민 한마당 큰잔치는 10월 23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되며, 읍 승격 46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양양군 6개 읍․면 가운데 5개 면에서 열리는 면민 한마음 축제는 대부분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주축이 되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들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잔치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각 면민뿐만 아니라 관내 직장인과 출향 인사도 함께 참여하며, 체육대회, 민속놀이, 농악 공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으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진다.

특히, 양양읍민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된다. 이어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열리며, 초청 가수(공연단)와 문화예술단체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축제가 주민 모두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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