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노인문화센터, ‘제4회 부평시니어합창단X오작쓰작 정기공연-우리들의 인생 영화를 다시 봄’진행 …가을밤 감동의 하모니 선보여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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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곡노인문화센터, ‘제4회 부평시니어합창단X오작쓰작 정기공연-우리들의 인생 영화를 다시 봄’진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지난 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제4회 부평시니어합창단X오작쓰작 정기공연-우리들의 인생영화를 다시 봄’을 개최했다.

60세 이상 단원 40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는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관객으로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 ‘오작쓰작’(오선지에 나의 이야기를 써보자는 뜻으로, 어르신이 직접 작사하여 노래를 만드는 활동)과 연계돼, 단원들이 자작곡 ‘인생영화’와 ‘봄 again’을 선보였다.

두 곡에는 각자의 인생이 담겨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 단원은 “동료들과 함께 연습하며 쌓은 추억이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며 “노래를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마치 젊은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렘을 느꼈다”고 전했다.

양미희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시니어 세대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하나로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다양한 연령층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세대 간 벽을 허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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