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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주시보건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과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은 연휴 기간이 길어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여러 사람 간 음식의 공동 섭취 기회가 증가하는 관계로 식중독 집단발생 및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연락망 유지 및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은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생선, 고기, 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 6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최근 11주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감염취약시설 등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아프면 병원에서 진료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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