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우수 3년 연속’ 선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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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수 평가 인구 30만 미만 시(市) 부문 1위 3년 연속 차지
▲ 교통안전지수 전국최우수3년연속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계룡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市)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되며, 지역 규모와 여건에 맞춘 4개 그룹으로 구분해 A∼E 5개 등급을 매긴다.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는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 1위(84.75점, 모든 영역 A등급)를 기록했으며, 4개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의 최종 점수보다도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전년도 성과를 이어갔다.

주요 성과로는 ▲노면 표시와 교통표지판의 지속적인 정비 ▲보행 신호등 적색 잔여표시 설치(주민참여예산) ▲보행자 안전 인도조명 설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보행자 도로 정비 ▲효율적 신호체계 운영 등 시설물 개선 사업이 꼽힌다.

시설 외에도 시는 매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 확대 운영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사업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 및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데도 힘썼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교통안전지수 1위는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교통안전에 적극 동참해 주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교통안전지수 뿐만 아니라 사회안전지수, 자연재해안전도 평가 등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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