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종합지원센터 수탁기관 재공모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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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접수… 봉동 센터, 삼례, 이서, 고산 거점공간 운영
▲ 완주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이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청년정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센터 운영을 맡을 민간 수탁기관 재모집에 나섰다.

재모집 기간은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공고일 전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법인 또는 단체 가운데 청년정책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전문인력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봉동읍 소재에 있는 센터를 중심으로 삼례·이서·고산 3곳의 거점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다.

센터에는 북카페,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대강당 등 청년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점공간은 공유주방·회의실·스튜디오 등 거점별 특화공간이 마련돼 있어 지역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교류·창업 준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수탁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하며,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역량강화 교육, 청년활동 지원, 네트워크 구축, 홍보, 시설 운영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접수는 완주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서는 공모 참가신청서와 법인·단체 증빙서류, 사업 수행실적, 전문인력 보유 현황, 정성평가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접수 이후에는 서류 변경이 불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12월 초 열릴 예정인 발표심사에서는 제안기관이 사업계획과 추진전략, 조직 구성, 예산운영 방안 등을 설명하고, 적격자심의위원회가 이를 평가해 최종 협상대상자를 정하게 된다.

종합 점수가 70점 이상이어야 선정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이 모이고 성장하는 허브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며 “청년정책의 이해도와 실행력을 갖춘 기관이 참여해 센터 운영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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