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가을에 다시 만나는 '책을 그린(Green) 정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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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도서관 행사 10월 3일 그린아일랜드에서 개최
▲ 순천시, 가을에 다시 만나는 '책을 그린(Green) 정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순천시는 오는 10월 3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에서 가을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Green)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열린 상반기 야외도서관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4,000여 명이 참여해 빈백에 앉아 책을 읽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원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누리는 ‘순천다움’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다른 지역 도서관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쉼’과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 속 싱잉볼 명상 △고요한 책멍&물멍 △말차 체험 △향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어울림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인 △색으로 남기는 1주년 컬러링존을 비롯해 △클래식 연주 △버블&마술 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현장에는 마음챙김, 정서적·신체적 힐링, 화제의 신간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1,500여 권의 도서, 200여 개의 빈백이 비치되어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행사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하반기에는 더 깊이 있는 쉼과 치유의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 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야외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여유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어울림센터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립어울림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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