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영을 즐기는 피서객들에게 소화기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야영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실내 공간을 피해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화재,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동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은 양산면 송호유원지를 포함한 관내 캠핑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피난로 확보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과 인명대피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외각에 위치한 야영장 특성상 소방차 출동 장애 요인인 협소한 진입로, 비포장 도로 등 구조적 장애 여부와 소방차량 부서 위치도 파악 했다.
특히 현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캠핑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전단지를 배부하고 소화기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한편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텐트 내 취사 또는 전열기구 사용 시 환기를 자주해주고, 바비큐장 등 화기취급 장소에는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숯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야영장 이용객과 관계자 모두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가지는 것이 즐거운 야영의 시작”이라며“영동군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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