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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 기념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돌산읍 외치도 해안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D-300일을 앞두고 지난 3일 해양정화 활동과 블루카본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며 섬박람회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오전 돌산읍 안굴전 외치도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한영대학교, ㈜KCC 여천공장, 여수꽃사모, 한국부인회 그린리더, 남해안신문, 여수넷통뉴스, 여수시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형 포대 100여 개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시에서 지원한 정화선을 통해 육상으로 운반·처리했다.
오후에는 전남대학교 산학연구관에서 여수시,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블루카본 활성화 토론회’가 이어졌다.
‘블루카본’은 갯벌, 잘피밭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보유한 여수시는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오며 관련 실태조사와 보전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전남대학교 김은식 교수의 여수시 블루카본 탄소흡수량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정신출 여수시의원, 김태형 전남연구원 연구원, 김태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실장 등의 여수 해양 탄소흡수원 활성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의 자연환경 회복을 통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취지를 시민과 함께 실천하기 위해 해양정화활동과 블루카본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가 확산되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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