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상림플레이’ 11월 15일·22일 2회 개최... 천년의 숲, 걷기와 문화가 만나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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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숲, 걷기와 문화가 만나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함양군의 대표 생태 명소인 상림공원이 올가을, 감성과 체험을 결합한 ‘천년의 숲, 상림 건강 걷기’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감성문화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5일과 11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상림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걷기와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천년의 숲을 걷다’와 ‘함양 상림플레이’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천년의 숲에서 즐기는 ‘체험형 힐링 걷기 축제’

‘상림플레이’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참여형 문화·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천년의 숲을 걷다’를 주제로 ▲11월 15일 ‘1막 첫발의 내딛다’ ▲11월 22일 ‘2막 숲과 걷고 서로를 잇다’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를 출발해 다볕당, 함화루, 약수터길을 거쳐 물레방아까지 이어지는 주요 코스를 걷게 된다.

이후 위천 강변길(강변 쉼길) 또는 생태둘레길(이야기 숲길) 중 선택해 자신의 속도에 맞는 루트를 즐길 수 있다.

▶체험과 위로가 있는 걷기 프로그램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천년의 숲을 걷다; 함양 상림플레이’라는 브랜드 아래,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마음을 위로하는 ‘생각 비우기통’을 통해 자신의 고민이나 감정을 짧게 적어 숲에 남기며 ‘마음 비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첫 번째 이야기(2025)의 마지막 행사에서 ‘천년의 이야기 전시존’에서 전시된다.

또한 ‘숲속 버스킹 & 힐링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가족·연인·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참여형 건강축제’

이번 캠페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완보자에게는 함양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상림 건강꾸러미’가 제공된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걷는 행사가 아니라,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 주관을 맡은 함양군체육회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걷기 문화를 넘어, ‘함양 상림’이라는 브랜드를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시도이다. 참가자들이 숲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지역과 연결되는 건강한 에너지를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림’ 브랜드 론칭과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 확장

함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림’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개발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이 로고는 행사 기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향후 함양군의 문화와 자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각종 기념품, 굿즈 및 지역 특산품 패키지 등에 활용되며, 향후 다양한 문화 행사와 관광 콘텐츠에도 폭넓게 접목해 상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

행 사 명 : 천년의 숲 상림 건강 걷기 - 함양에서 상림 플레이

일정 : 1회차 11월 15일, 2회차 11월 22일 오전 9시~오전 12시

장소 :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 및 일원

참 가 비 : 무료 (완주자 기념품 제공)

신청방법 : 천년의 숲, 상림 건강걷기 누리집 및 현장 접수

문의 : (사)함양군체육회/ 운영: 지앤에스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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