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빈증성 공안청 대표단 방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대전을 방문한 베트남 빈증성 공안청 대표단과 수사연수단을 맞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사 등 치안기법 전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과‘팜 궉 융’베트남 빈증성 공안 부청장은 양국간 교류가 증가하면서 재외국민들의 범죄피해 방지 및 신속한 피해회복 등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지난 6월 베트남 방문 시 우리의 우수한 치안기법을 전수해 주기로 논의했었는데 이번에 대표단과 함께 방문한 빈증성 수사 연수단 9명에 대하여 3일간에 걸쳐 수사기법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국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빈증성 공안청 대표단은 대전경찰특공대, 종합교통정보센터 등을 방문하고, 베트남 유학생 등 교민간담회 개최를 통해 재외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수사 연수단은 IP․휴대폰 추적수사 기법, 디지털포렌식, 디지털증거 압수절차 등 수사기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시설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대전경찰청은 국제 성범죄 근절과 베트남 도피사범 검거를 위해 앞으로도 빈증성 공안청과 치안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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