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비언어(논버벌) 퍼포먼스 ‘디스 이즈 잇’ 뜨거운 호응 속 성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2:10:06
  • -
  • +
  • 인쇄
꿈과 도전, 성장의 메시지로 뜨거운 호응
▲ 디스이즈 잇 공연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함안군은 비언어 퍼포먼스 ‘디스 이즈 잇(THIS IS IT)’ 공연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3회 진행됐으며, 1290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사 없이 비트박스와 길거리 댄스, 3차원 레이저쇼 등이 결합된 역동적인 연출로 꾸며졌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공연과 차별화된 형식으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초중고 단체관람 지원)’에 선정되면서 관내 초중고 학생 약 800여 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한 공연은 언어 없이도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 많은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다. 청소년의 고민과 열정,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무대는 세대와 관계없이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관람객들은 “대사가 없어도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이해하기 쉬웠다”, “아이들과 함께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중학생은 “말 없이도 배우들의 몸짓만으로 감정이 전해져 신기했다. 좋아하는 일을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고등학생은 “리듬과 춤이 너무 멋져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내용이 공감돼 여운이 오래 남았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비언어(논버벌) 공연 장르를 지역민에게 소개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며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유치해 문화로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