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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청소년 상담 무료전화 '1388'을 홍보하기 위해 앞치마를 활용한 이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 무료전화 1388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상담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상담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근 식당에서 앞치마를 착용한 가족 단위 손님을 보고 착안했다. 1388 홍보 문구가 적힌 앞치마를 식당에 배부해, 식사 중 자연스럽게 1388을 접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치마를 받은 식당 관계자는 “식당에서 이런 방식으로 청소년 상담전화를 알리는 건 처음본다”며, “식당에도, 청소년에게도, 지역에도 모두 도움이 되는 1석 3조의 홍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무료 상담전화 1388을 통해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언제든지 청소년 관련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5년 8월 말 기준 경남 지역 청소년전화 1388 이용 건수는 약 5,700건으로 청소년의 주요 상담 창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위기 해결에서부터 근본적인 심리상담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지도자는 물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무료 상담전화 1388 홍보를 더 활성화하고 인지도를 높여, 언제든지 마음 편히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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