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상남도의회 강성중 도의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의회 강성중(국민의힘·창원5) 의원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디지털기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학교 내 디지털기기 사용과 보관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 매년 디지털기기 화재예방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학교 내 디지털기기 사용·보관 공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정기적 안전점검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명문화했다.
강 의원은 “AI 교과서,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기기 활용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교육당국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고, 미래교육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의는 강성중 의원이 앞서 추진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에 이어, 학교 안전관리 범위를 디지털기기 분야까지 확대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강 의원은 화재예방 조례에 이어 디지털기기 안전시설까지 챙기며 학생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