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학생, 문화예술 전문직업인 성장 돕는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재능 있는 장애학생을 문화예술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하고자 맞춤 교육과 공연, 전시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11~15일 울산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다다름미술앤디자인 주관으로 교육생 도자기 핸드페인팅 작품 93여 점을 전시한다. 이 과정에 학생 5명이 참여했고 참여한 학생 모두 전문 자격증을 수료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시회 이외에도 지역사회 축하 연주, 각종 행사 식전 공연 활동도 지원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울산시협회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오는 19일에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에서 선배와의 거리(버스킹)공연을 한다. 10월 3일에는 사랑예술제가 열리는 울산문화예술회관(울산시 남구)에서 공연한다.
울산춤포럼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1월 8일에 울주문화예술회관(울산시 울주군)에서 지적장애인 ‘연’ 무용단 정기 공연 에 협연할 계획이다.
지역 아파트 협회,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생포고래박물관 등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장애인문화교류울산시협회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3명은 지난 8월 동강병원 리플앙상블 정식 단원으로 취업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취업자 교육 현장 실습, 자격·수료증 취득에 필요한 직업훈련 과정 제공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거쳐 장애학생 문화예술 전문직업인 양성 특화프로그램 위탁 운영기관으로 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다다름미술앤디자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울산시협회, 뮤직팔레트, 울산춤포럼이다.
이들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직업교육, 1대1 문화예술교육, 개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지원, 전문직업인 양성 교육·훈련 실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혜경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문화예술 분야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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