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연계 작은음악회 ‘뮤지엄 바이브(Museum Vibe)’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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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연계 작은음악회 ‘뮤지엄 바이브(Museum Vibe)’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박물관공원(박물관 뒤편)에서 작은음악회 ‘뮤지엄 바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기획전 ‘도시기록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과 연계된 행사이다. 그동안 음악으로 부평의 기억들을 표현해 온 싱어송라이터 강헌구가 전시에 참여한 데 이어, 작은음악회에 출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권근영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강헌구가 열우물마을을 노래에 담은 ‘열우물길’, ‘달 밝은 우리 동네’ 등을 부른다. 이어 2부에서는 밴드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가 인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비가 올 경우에는 박물관 내부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보비 학예연구사는 “‘뮤지엄 바이브’를 통해 박물관이 단지 유물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임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작은음악회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역사박물관과 부평구문화재단이 협업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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