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62대 교체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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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1대당 최대 128만원(80%) 지원
▲ 익산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익산시가 쾌적한 공동주택 음식물 분리수거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기기 교체를 지원한다.

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자발적 감량을 유도하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노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62대를 교체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량제기기는 개별계량장비가 부착돼 각 세대별 카드를 이용해 배출자가 버린 음식물 쓰레기 무게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통이 장비 내부에 설치됨에 따라 악취가 적고 쾌적한 주변 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노후 개별계량장비 교체를 원하는 공동주택이며 지원금액은 1대당 최대 80%인 128만원이다. 자부담 비용이 30~40만원 정도 줄어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까지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청소자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기가 노후화 되어 음식물 계량과 결제 오류 등 문제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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