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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공식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오는 9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선택의 갈림길에서 드러나는 심리적 긴장을 정교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주요 장면이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촬영되어 지역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스크린에 생생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감각적인 연출로 잘 알려진 박찬욱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욕망과 도덕적 갈등을 날카롭게 그려냈다.
이병헌, 손예진 등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과 평단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아산의 다양한 풍경과 공간을 스크린 속에 담아냈다.
옛 정취를 풍기는 고즈넉한 거리, 탁 트인 자연 풍광, 도심 속 현대적 건축물까지 아산의 다채로운 공간들이 영화 속 장면에 녹아들었다.
이러한 배경은 인물들의 심리적 긴장과 이야기에 새로운 무게감을 더하며, 아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매력을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 촬영은 지역의 매력적인 공간을 전국적인 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산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지역 문화의 중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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