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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분기 진해구 정례브리핑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재난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복구 및 보수공사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가을 태풍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주요 재해취약지 점검과 개선을 통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좌지하차도는 수위제어시스템 개선과 구명봉 설치를 완료했으며, 비상 시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해 2차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하천 준설, 산사태 취약지·급경사지 점검, 근린공원 및 가로수 관리 등 지역 내 시설물과 자연환경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재해복구 및 준설 공사로는 하구천‧가동천 재해복구공사, 동천 세월교 주변 준설공사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작업이 9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수·복구공사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소규모 공동주택 5개소에 대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삼희연립은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구조적 안정성은 확보되어 있으나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된 만큼 콘크리트 균열 등 노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진해구는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 112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재해취약지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보수공사를 통해 가을 태풍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강화 대책을 통해 진해구는 재난 예방 및 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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