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곡지구에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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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중 인구 대비 가장 많아… 돌봄 서비스 제공
▲ 완주군, 운곡지구에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이 용진읍 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1차 아파트 단지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설치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시설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에서 공동주택 내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군에서 위탁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 사회적협동조합 ‘따숨’이 앞으로 5년간 9호점 운영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수탁기관 관계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이용아동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동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아이들과 함께하는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따숨놀이터는 99.2㎡ 규모에 정원은 25명으로, 1차 아파트 뿐만 아니라 2차, 3차에 거주하는 아동도 센터 이용을 희망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아동을 모집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초등 돌봄시설이 부족했던 운곡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13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면서 일상생활 지도, 독서교육, 체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완주군은 비봉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 9호점까지 개소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내 시군 중 인구 수 대비 가장 많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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