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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제11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전통시장 천변 일원에서 ‘제11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1,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고흥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특히, 명절 연휴를 맞아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힐링예술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교육발전기금 기탁식, 초청 가수 특별 공연, 7080 디제잉,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행사장 외부에는 농산물 할인 판매 부스, 전통시장 인기 먹거리와 청년 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한 퓨전 간식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
박형호 상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는 11월 유자축제 기간에 개관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함께 상생하는 열린 경제공간으로 거듭나는 고흥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고흥전통시장은 100년 넘는 세월 동안 고흥 경제의 중심이 되어 왔고, 숯불생선구이라는 명물로 전국에 알려진 고흥의 대표 전통시장이다”라며 “생선건조장 증축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공동세척장 신설과 어물전 정비를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별별야시장’을 10월 10부터 11일까지 2일간 고흥전통시장 천변 일원에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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