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푸드종합센터, 추곡 농산물 순회수집 운영...농가 호평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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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농산물 수매’로 중·소·고령 농가 판로 확보
▲ 푸드종합센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거창군은 거창푸드종합센터(거창축협 위탁운영)에서 운영하는 ‘추곡 농산물 순회수집’이 높은 수매가는 물론 운송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순회수집은 생산 물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수집 차량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수집에서 판매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하면 아주 마을을 시작으로 6개 면 12개 마을에서 총 2,700kg 정도의 10여 종 농산물을 수매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두류, 잡곡 등의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고령 농업인분들께 이번 순회수집이 적게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과 실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축협에 위탁운영 중인 거창푸드종합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내년부터 군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올해 11월 공공먹거리TF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생산과 소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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