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시니어클럽, ‘용현시장 마실카페’ 개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2: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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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소통 공간 조성
▲ 노인장애인복지과(테이프커팅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 미추홀시니어클럽(관장 양수진)은 지난 6일 용현시장 내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현시장 마실카페’를 개소했다.

‘용현시장 마실카페’는 미추홀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카페사업장이다.

카페 운영에는 만 6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하고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마실카페’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가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용현시장 마실카페가 모범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수진 관장은 “마실카페는 어르신의 경험과 손길로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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