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구제역 긴급 방역 점검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1 12: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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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보은군수, 구제역 긴급 방역 점검 추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최재형 보은군수는 축산과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과 함께 보은군 구제역·AI 거점소독시설 등을 방문해 방역 추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최 군수는 보은군 구제역·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주민 등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라며 “축사 소독, 이동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구제역백신 접종 후 기록관리 및 소독실시기록부 △출입자기록부 작성 △농장출입구 소독기 등 가동 △관급 소독약품의 적정사용 및 소독약품의 유효기간 경과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결과 방역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정부 지원사업 배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구제역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농가에는 살처분 보상금을 40%이상 삭감하는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군은 구제역 직전 접종 후 3주가 경과한 개체는 12일까지 구제역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은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는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해 줄것”을 당부했다.

의심 가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이나 군청 축산과 가축방역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군은 구제역 예방 백신을 △소 761호 4만 1,064두 △염소 96호 5,603두 등 모두 857호 4만 6,667두를 완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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