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어르신 100명 안경 지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7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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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활센터‧센스안경원‧주민자치위원회 공동주관
▲ 완주군 삼례읍 어르신 100명 안경 지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 삼례읍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100명이 안경을 선물 받았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지역자활센터, 삼례읍 소재 센스안경원,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주관으로 눈 건강을 위한 시력 측정과 맞춤형 돋보기, 선글라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맑은 눈 밝은세상’ 안경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삼례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으며, 센스안경원과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시력 측정 후 근용(돋보기) 안경과 선글라스를 제공해 드렸다.

또한, 사단법인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노년기 쉽게 나타나는 생활 속 질환을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수지침 봉사와 네일아트를 진행했다.

삼례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다과로 절편떡과 귤을 준비하기도 했다.

오상영 센스안경원 대표는 “안경을 써야 되는지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시던 어르신들이 시력검사를 받고 근용 안경를 착용한 후 눈이 훤하게 잘 보인다고 하시고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백내장을 앓거나 치료 중인 어르신들에게는 눈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선글라스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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