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강석순 내망마을 이장, 2025 농림어업총조사 전남 홍보 모델 선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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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전남 지역 농산어촌 대표해 공식 홍보 활동 참여
▲ 강석순 내망마을 이장, 2025 농림어업총조사 전남 홍보 모델 선정 - 총무과(국가데이터처 공식 유튜브 채널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양시는 진월면 내망마을 강석순 이장이 ‘2025 농림어업총조사’ 전라남도 대표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의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인구 및 경영 실태, 재배·생산 구조, 농촌·어촌의 정책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는 국가 승인 통계로, 조사 결과는 농산어촌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는 11월 20일 인터넷 조사를 시작했으며, 12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올해 조사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리 마을 이장님과 함께 만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추진하고 시·군 추천을 받아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강석순 이장은 2020년부터 내망마을 이장으로 재직하며 농촌일손돕기, 재해 대응, 각종 마을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고, 지역 농업·임업·어업 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이 실제 농림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할 적임자로 평가돼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강석순 이장은 영상 홍보물 출연, 지자체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강 이장이 출연한 홍보 포스터는 내망마을의 실제 농가·하우스·마을회관 등을 배경으로 촬영해 농촌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지역 친화형 홍보물’로 완성됐다.

강석순 이장은 “그동안 마을주민과 함께 지켜온 농촌의 이야기를 직접 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우리 지역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만큼, 주민들이 부담 없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이장님이 국가 중요통계 조사 홍보 모델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정확한 통계는 농산어촌 정책을 세우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조사의 중요성에 공감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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