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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페스티벌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 사상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반려문화 축제를 열고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 반려동물 전용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반려친화도시 사상’으로의 도약을 알린다.
◈지역 반려문화의 새로운 장, ‘2025 사상 반려동물 페스티벌’
사상구는 신라대학교 I-URP사업단과 협력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신라대학교 동물행동교정교육장 일원에서 ‘2025 사상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사상근린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개장에 맞춰 기획했다.
토크콘서트, 펫션쇼, 어질리티 대회, 돗자리 음악회 등 다양한 메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상구 공식 SNS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구글폼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하여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상담 ▲행동교정 아카데미 ▲체험·전시부스 ▲멍냥네컷 포토존 등 자유 참여형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행사 당일 약 1,500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행운권 추첨, 먹거리존, 반려문화 홍보부스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2.1km 산책로까지 갖춘 반려문화 인프라 확충
사상구는 같은 날 오후 2시, 페스티벌과 연계해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에서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의 구간과 시설을 소개하며 사상구의 반려문화 인프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3년 해피챌린지 사업(괘법·감전 생활권)에 선정돼 총 16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사상근린공원 일대 약 2,650㎡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 전용 공간을 구분하고 반려인 커뮤니티장, 놀이기구, 배변봉투함, 파고라, 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다.
놀이터는 내년 봄부터 본격 운영된다.
또한 약 2.1km 길이의 반려동물 산책로가 조성돼 숲길을 따라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은 사상구가 반려문화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반려친화 도시 사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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