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12월 3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 대혁신 행복 포럼 발대식에서 전 의원은 목포의 지속 가능한 미래 해법으로 '일자리 창출'과 '서남권 중심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 약 150여 명이 참여하여 목포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춘길 포럼 대표는 "목포 대혁신 행복 포럼은 특정 집단이 아닌 시민 전체의 목소리를 모아 목포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열린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주거 문제, 학부모 돌봄·교육 환경, 자영업자·직장인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정책 간담회 발제자로 나선 전경선 의원은 ‘목포의 미래는 누구의 책임인가?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가 먼저인가, 인구문제가 먼저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지만,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에 달렸다"고 단언하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인구 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최근 해남, 영암, 무안, 신안 등 서남권 인근 지역의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및 AI 관련 시설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목포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기보다 '서남권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목포는 가용 부지가 제한적이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재정 부담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생산 시설은 인근 지역에 조성되더라도, 의사결정, 연구, 관리, 서비스 기능은 중심도시에 모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목포가 이 역할을 맡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남권 전체의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의원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가 "서남권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응급환자 이송 문제와 원거리 의료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의과대학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 '도시의 정주 여건 강화', 그리고 '서남권 중심도시 역할'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목포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목포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