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 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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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광주 유스퀘어 2번 홈(8시 30분)‧광주 송정역(9시)에서 탑승 가능
▲ 광양시,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 운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월부터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을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월 2일 첫 닻을 올리는 이번 여행은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 포스코홍보관 Park 1538, 전남도립미술관 등 역사·산업·예술을 아우르는 특화코스로 구성됐다.

투어는 유스퀘어(08:30) 출발 → 광주송정역(09:00) → 서울대 남부학술림 → 광양불고기특화거리(중식) → 포스코홍보관 Park1538 → 전남도립미술관 → 송정역(18:00) → 유스퀘어(18:25) 순으로 진행된다.

첫 코스로 방문하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에 지어진 직원 숙소다.

관사는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배치된 중복도 구조, 문지방 위에 설치된 환기창 등 전형적인 일본 주택의 구성 형식을 보여준다.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둘러본 후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다.

이어 방문하는 포스코홍보관 ‘PARK 1538’은 철의 용융점인 1538℃에서 모티프를 얻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사로 성장해 온 57년의 여정, 기술 혁신, 탄소중립 비전 등을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통해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4주년 기념 ‘BLACK & BLACK’ 전과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을 관람한다.

‘BLACK & BLACK’전은 윤두서, 아르퉁, 이우환 등 동서양 20여 명의 거장이 검정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예술적 교감을 밀도 있게 보여주는 전시로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은 오세아니아 유물 18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내년 1월 4일 폐막이다.

탑승 요금은 1인 15,900원(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 별도)으로 유스퀘어 2번 홈, 송정역 택시승강장 등에서 탑승할 수 있다.

예매 방법,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남도한바퀴 누리집, 남도한바퀴 콜센터, 남도한바퀴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겨울 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은 광양의 역사·기술·예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광양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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