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문화 소외계층 위한 다채로운 공연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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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계층 위한 다채로운 공연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옥천군이 2025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술 공연을 연이어 개최했다.

먼저 지난 25일 관성회관에서는 (사)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시니어 노래자랑 및 패션쇼'가 열렸다.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형 공연으로 노래자랑과 패션쇼를 결합해 진행됐으며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어 26일에는 옥천군 소재‘부름소리 장구’가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사회적 문화 소외계층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다가가 문화의 즐거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이어진다. ▶10월 13일, 부활원 향수옥천 제빵소, ▶10월 18일, 청소년수련관 어린이 전래놀이 ▶10월 19일, 야외공연장 옥천 락 페스티벌, ▶10월 25일, 지용문학공원 숲속 음악회 ▶10월 26일, 전통문화체험관 전통무용 던져라 공깃돌, ▶10월 29일, 전통문화체험관 흑백 사전진이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2022년 12월 도내 최초로 문화진흥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23년 15억 원, 24년 8억 원 2025년 7억 원을 추가 조성하여 총 30억 원의 문화진흥기금 조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 기금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은 물론, 지리적·사회적 제약으로부터 문화소외를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군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문화복지 실현 사례”라며“앞으로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을 활용해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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