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자기 체험으로 정신질환자 정서 회복 지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2:40:51
  • -
  • +
  • 인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 정신질환자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가 최근 정신질환자를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이서면 위시아트랩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 제작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창의적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컵·접시·화분 등 실용 도자기 제작 ▲감정 표현을 반영한 디자인 작업 ▲완성품 공유 및 소감 나눔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명사랑분과 위원들과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자의 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해 손작업을 통한 집중력 향상과 자기표현 능력 강화를 도왔다.

권은정 생명사랑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의 우울감 완화와 정서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