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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구, 청년주간을 맞이하여 제3회 서구청년 전통성년례 성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 서구는 하나은행의 후원과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23일 청년주간을 맞이하여 ‘제3회 인천서구 발달장애 청년 전통성년례’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 이어진 이번 전통성년례는 인천광역시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한국전통문화예절원 협동조합(원장 변영주)의 운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부모로부터 자립을 준비하며, 성년의 한 사람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부여하고 성숙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의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통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의례로, 부모의 품을 떠나 지역사회 일원으로 독립해 나아감을 상징한다.
큰손님으로 강범석 서구청장, 인천서구의회 박용갑 부의장, 신민규 학부모 대표가 역할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강범석 구청장은 “전통성년례는 부모로부터 독립해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하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성숙한 성인으로 거듭나 나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의무를 다하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구는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들뿐만 아니라, 고립은둔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며, 성인으로 주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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