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수능 종료후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2: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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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지역민과 봉명동 일원서 일탈행위·음주 예방 홍보 활동
▲ 지난해 봉명동 일원에서 진행된 합동 캠페인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 유성구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봉명동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대전유성구지구위원회, 유성경찰서,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이 잦은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리플릿과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표지를 배부하고 업주와 종사자에게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 유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수험생의 음주 등 일탈 행위와 음식점 업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음주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유성경찰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와 합동으로 봉명동 식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해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 홍보물을 배부하며 거리 홍보를 진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 환경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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